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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SPF50+ 파운데이션, 선크림 안 발라도 될까?

최근 디올 세럼을 사용해보고 피부 표현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는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직접 구입했습니다.
평소 저는 파운데이션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얼굴에 붉은 기가 있고 피부톤도 다소 어두운 편이라 주로 CC크림으로 가볍게 피부톤만 정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쉽게 지워지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매장에서 디올 파운데이션을 테스트해보니 생각보다 얇게 표현되면서 피부가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제품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SPF 50+ PA+++
여기서 궁금해졌습니다.
“파운데이션에 SPF50+가 들어 있다면 선크림은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는 걸까?”
저처럼 궁금했던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직접 사용한 경험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SPF50+ 맞을까?

현재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정식 제품명은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래디언트 파운데이션입니다.
SPF 50+ PA+++이며, 내추럴 글로우 피니쉬와 여러 번 덧바를 수 있는 미디엄-하이 커버리지를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미드, 펩타이드를 주요 스킨케어 성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핵심 요약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는 단순히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 아니라 SPF 50+ PA+++가 표시된 파운데이션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선크림을 빼도 될까요?
SPF50+인데 왜 선크림을 따로 발라야 할까?
여기서 중요한 건 SPF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얼굴에 얼마나 바르는가입니다.
파운데이션은 보통 피부 표현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소량을 얇게 펴 바릅니다.
특히 요즘처럼 자연스럽고 얇은 피부 표현을 선호한다면 파운데이션을 여러 겹 두껍게 바르기는 어렵죠.
따라서 제품에 높은 SPF가 표시되어 있더라도 실제 메이크업에서 사용하는 양과 도포 상태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수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길거나 자외선 노출이 많은 날이라면 파운데이션만 의존하기보다 선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표현하는 방법이 더 안정적입니다.
즉,
SPF50+ 파운데이션 = 선크림을 무조건 생략해도 된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써보니, 제가 더 놀란 건 피부 표현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SPF50+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발라봤을 때 피부 표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파운데이션 특유의 두껍고 답답한 표현을 좋아하지 않아 파운데이션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얇게 표현됐습니다.
얼굴의 붉은 기와 전체적인 피부톤은 어느 정도 정돈되면서도 피부를 완전히 덮어버린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먼저 사용하고 있던 디올 세럼과 함께 사용했을 때 피부가 매끈하고 윤기 있게 표현되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올도 이 제품을 가볍고 얇은 텍스처와 내추럴 글로우 피니쉬를 특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사용감은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피부 타입이나 사용하는 기초 제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라고 해서 보습제는 아닙니다
디올은 이 제품의 주요 스킨케어 성분으로 히알루론산·나이아신아미드·펩타이드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다고 해서 파운데이션 자체를 보습제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운데이션의 발림성이나 밀착감, 광택, 지속력은 특정 성분 하나가 아니라 보습 성분, 유분 성분, 안료, 피막 형성 성분 등 전체적인 처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고가 화장품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싼 성분 하나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의 가격이나 사용감을 전부 설명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포뮬러와 실제 피부 표현을 함께 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앞서 분석했던 디올 세럼에서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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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선크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생각합니다.
잠깐 외출하거나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과 장시간 야외에 있는 날은 자외선 노출 환경 자체가 다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선크림 → 파운데이션 순서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파운데이션의 SPF는 분명 장점이지만, 피부를 예쁘게 표현하기 위해 소량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과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선크림은 사용 목적과 실제 사용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F50+ 파운데이션, 결론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내린 결론은 간단합니다.
SPF50+ 파운데이션이라고 해서 선크림을 무조건 생략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의 장점은 높은 SPF 숫자 하나보다 얇은 피부 표현 + 글로우 피니쉬 +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한 제품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처럼 평소 파운데이션의 두꺼운 표현이 부담스러워 CC크림 위주로 사용했던 분이라면 피부 표현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화장품은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내가 실제로 얼마나 사용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내 피부에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직접 사용해본 화장품을 단순한 후기보다는 성분과 실제 사용 경험을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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