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대 디올 세럼, 왜 이렇게 쫀쫀할까? 전성분으로 직접 분석해봤습니다 40만 원이 넘는 세럼은 무엇이 다를까요?최근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세럼을 직접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처음 발랐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기능성 성분보다도 의외로 제형감이었습니다.손끝에서 느껴지는 점성이 꽤 분명하고, 피부에 펴 바르면 미끄러지기보다 쫀쫀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있습니다.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이 쫀쫀한 사용감은 정말 특별한 고가 원료 때문일까?” 화장품을 직접 조제하고 성분을 보는 입장에서 이번에는 브랜드 설명보다 전성분 배열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40만 원대 세럼, 비싼 원료 하나 때문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디올 공식 전성분을 보면 정제수 다음..
가을웜톤은 왜 핑크가 안 어울릴까? 퍼스널컬러 진단에서 자주 받는 질문 "저 가을웜톤인데 핑크색만 입으면 이상해 보여요."퍼스널컬러 진단을 하다 보면 실제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가을웜톤이라고 하면 보통 브라운, 베이지, 카멜, 테라코타처럼 따뜻하고 차분한 색을 먼저 떠올립니다.그래서 가을웜톤은 핑크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그런데 실제 진단에서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가을웜톤이라고 해서 모든 핑크가 안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핑크라는 색의 이름보다 어떤 핑크인지입니다.퍼스널컬러 진단을 하면서 자주 받았던 질문을 바탕으로, 가을웜톤과 핑크의 관계를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가을웜톤은 정말 핑크가 안 어울릴까?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가을웜톤에게 어려운 것은 '핑크'라는 ..
화장품을 고를 때 전성분을 확인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그런데 전성분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앞에 적힌 성분일수록 좋은 성분이라는 뜻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성분의 배열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지만, 앞에 있다고 해서 피부에 더 좋은 성분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성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1. 전성분 앞부분에는 무엇이 적혀 있을까? 화장품의 전성분 표시는 일반적으로 함량이 많은 성분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그래서 정제수, 보습제, 용매 등 제품의 제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들이 앞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함량이 1% 이하인 성분은 표시 순서에 제한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성분의 뒤쪽에 있다고 해서..
쥬베룩 vs 리쥬란 차이, 성분과 작용 원리를 쉽게 비교해봤습니다 요즘 피부과 시술을 알아보다 보면 쥬베룩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게 됩니다.리쥬란, 쥬베룩, 스킨부스터, 콜라겐 부스터 등 비슷해 보이는 이름이 많다 보니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더 헷갈리기도 합니다.특히 궁금한 것은 이것이죠."쥬베룩이 리쥬란보다 좋은 건가?"결론부터 말하면 두 제품을 단순히 좋고 나쁜 것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들어가는 성분과 작용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쥬베룩은 PDLLA 계열을 기반으로 한 콜라겐 생성 유도형 스킨부스터이고, 리쥬란은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계열의 제품입니다. 최근 스킨부스터 시장에서도 이처럼 서로 다른 작용 원리를 가진 제품들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쥬..
PDRN 화장품, 함량이 중요할까? 전성분에서 먼저 봐야 할 것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PDRN입니다. 올리브영, 다이소, 홈쇼핑, 온라인몰까지 PDRN 앰플과 크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제품을 보다 보면 이런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 PDRN 1% ● PDRN 5,000ppm ● PDRN 10,000ppm ● 연어 DNA 함유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제품일까요?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몇 % 들어있냐"에 집중하지만, 화장품 성분을 분석하다 보면 함량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따로 있습니다.PDRN 화장품을 고를 때 숫자에만 속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DRN은 무엇일까? PDRN은 Polydeoxyribonucleotide의 약자로..
같은 성분인데 가격은 10배? 5천 원 화장품과 5만 원 화장품을 비교해봤습니다 "전성분이 거의 똑같은데 왜 가격은 10배나 차이 날까요?"화장품을 고를 때 한 번쯤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으실 겁니다. 최근에는 전성분 검색이 쉬워지면서 소비자들도 성분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비교해 보면 5천 원 화장품과 5만 원 화장품의 전성분이 놀라울 만큼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그렇다면 비싼 화장품은 정말 가격만 비싼 걸까요? 아니면 전성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제품을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가장 헷갈리는 '같은 성분인데 가격이 다른 이유'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성분이 같으면 같은 화장품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전성분은 어떤 원료가 들어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