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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후기|작년보다 볼거리가 줄었을까? 1인 브랜드 운영자의 솔직한 방문기

 

 

 

 

2026년 9월 1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방문했던 행사라 올해는 어떤 새로운 이커머스 기술과 솔루션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향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여러 판매 채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에서도 매출 확대나 온라인 판매에 적용할 만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견하는 것이 방문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올해는 기대보다 아쉬움이 컸습니다.

 

 

 

1.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현장 분위기

작년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를 방문했을 때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상당히 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도 행사장 밖에 대기 줄은 있었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작년보다 비교적 한산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방문한 시간에 직접 보고 느낀 분위기입니다. 전체 행사 방문객이 실제로 감소했는지는 공식 집계가 없으므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도 사람들이 모여 있는 부스가 있었지만, 일부 통로는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새로운 이커머스 솔루션

이번 박람회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자동화, 매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이었습니다.

현장에는 도매매 AI, 온누리시장, 해외 상품 소싱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현재 운영 중인 제 브랜드에 바로 적용하고 싶을 만큼 눈에 띄는 새로운 솔루션은 많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상품 소싱이나 도매 판매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관심을 가질 만한 부스가 있었겠지만, 이미 자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가 조금 달랐습니다.

특히 저는 새로운 상품을 공급받는 것보다 기존 브랜드의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을 개선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업체 상담이나 세미나에 참여하지 않고 전시장을 둘러보았기 때문에, 개별 서비스의 기능이나 실제 성과까지 평가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 상품 소싱 업체가 많았지만, 제게 필요했던 것은 달랐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중국 제조·도매업체들의 상품이었습니다.

티셔츠와 장난감, 양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제조기업들이 단체로 참가하고 글로벌 소싱페어도 함께 열렸다고 합니다.

한국 온라인 판매자들이 해외 제조업체를 만나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자체 향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판매 상품을 찾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은 AI 마케팅이나 고객 분석, 판매 자동화처럼 기존 브랜드의 매출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물론 상품 소싱을 준비하는 셀러에게는 이러한 전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 사업 목적과는 거리가 있었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둘러보는 동안 기대했던 새로운 솔루션을 충분히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상품의 종류가 부족했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찾던 브랜드 성장 솔루션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3. 작년과 올해의 방문 기념품도 달랐습니다

 

작년에는 이커머스 관련 전자책과 우산을 방문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올해는 전자책과 볼펜을 받았습니다.

기념품이 박람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과 올해를 모두 방문한 입장에서는 이런 작은 변화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기념품 구성이 달라진 이유를 경기 상황이나 행사 예산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4. 온누리시장에서 사과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진 곳은 온누리시장 관련 부스였습니다.

현장에서 상품을 둘러보다 사과를 구입했습니다.

이커머스 박람회에서 온라인 판매 솔루션을 알아보러 왔다가 사과를 구매했다는 점이 조금 재미있었습니다.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경험은 온라인 쇼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구매 경험만으로 온누리시장의 온라인 서비스나 판매 성과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5. 그렇다면 이번 박람회는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제가 현장에서 둘러본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 목적 개인적인 관람 의견
도매·상품 소싱 관련 부스를 둘러볼 만함
해외 상품 발굴 해외 상품 기업관 확인 가능
온라인 판매 입문 여러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음
기존 브랜드 매출 개선 방문 목적에 맞는 업체를 미리 선정하는 것이 좋겠음
새로운 AI 솔루션 탐색 부스 시연이나 세미나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겠음

 

저처럼 이미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방문하기보다는 참가 업체와 세미나 일정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상담을 예약하거나 방문 동선을 정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결론|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다시 방문한다면?

 

작년의 경험 때문에 올해도 기대를 갖고 방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기술과 실질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둘러본 뒤 행사를 마무리했고, 업체와 별도의 상담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방문객에게 볼거리가 부족한 행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상품 소싱이나 온라인 판매 입문 등 방문 목적에 따라 얻어가는 정보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느낀 점은 박람회의 규모보다 내 사업에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참가 업체를 미리 확인하고, 실제로 상담받을 곳을 정해서 가려고 합니다.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방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저의 솔직한 경험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후기|작년보다 볼거리가 줄었을까? 1인 브랜드 운영자의 솔직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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