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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나는 여름쿨톤이에요”라고 말하는 순간,
주변에선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럼 애쉬브라운 해야겠다!”
“쿨톤이니까 블루블랙도 괜찮아.”
“핑크염색 잘 어울리겠다!”

하지만 실제로 염색을 해보면,
생각보다 얼굴이 칙칙해지거나,
머리색만 동동 떠 보이고,
심지어 얼굴이 커보이기까지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여름쿨톤’만으로는 부족해요

사실 퍼스널컬러 진단에서 “여름쿨”이라는 결과는
전체 톤 중 단 하나일 뿐입니다.

그 안에는 여름뮤트여름라이트라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세부 톤이 존재해요.

그리고 염색 컬러를 고를 땐, 이 차이가 엄청 중요합니다.
두 타입 모두 쿨톤이지만,

 

밝기,채도, 회색기(애쉬감) 반응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여름뮤트는 이렇게 염색해요

여름뮤트는 피부에 회기(그레이기)가 도는 경우가 많고,
톤이 톤다운된 듯 부드럽고 고요한 인상을 줍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붉은기 없는 쿨브라운 계열/퍼플그레이 / 라벤더 애쉬/블루블랙
같은 염색 컬러가 어울려요.

 

너무 밝은 컬러보다는
“톤을 낮춘 차분한 느낌”이 훨씬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부드럽지만 우아한 분위기의 컬러를 잘 소화하는 타입이에요.

 

 

 

 

 

 

여름라이트는 이렇게 염색해요

 

여름라이트는 피부에 핑크빛이 살짝 돌며
피부 밝기 자체도 높은 편입니다.
햇살 아래서 보면 뽀얗고 투명한 인상이 강해요.

이런 분들에겐

밀크브라운/실버베이지 / 라이트애쉬/쿨기 있는 로즈골드
같이 밝고 맑은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흑발이나 블루블랙처럼 어두운 컬러는
오히려 얼굴을 무겁게 만들 수 있어요.

 

 

 

 

 

왜 이런 구분이 중요한가요?

 

톤 진단 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톤 안의 분위기’를 무시한 선택이에요.

예를 들어,
“쿨톤이니까 애쉬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여름라이트가 블루블랙을 하면 얼굴이 칙칙해지고,
반대로 여름뮤트가 밀크브라운을 하면 컬러만 동동 뜰 수 있죠.

염색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게 아니라,
내 톤 안에서 ‘명도, 채도, 색감’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이에요.

 

염색을 앞두고 있다면,
 “나는 여름쿨 중에서도 어떤 타입인지”
 “내가 밝은 컬러와 어두운 컬러 중 어느 쪽에서 인상이 또렷해지는지”
를 꼭 체크해보세요.

 

염색은 퍼스널컬러와 가장 민감하게 연결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컬러 실패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나에게 맞는 밝기 + 쿨감’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퍼스널컬러 진단 후 염색 컬러 왜 자꾸 실패할까? 여름뮤트 vs 여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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