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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뮤트톤에게 블러셔는 ‘공기 같은 존재’
가을 뮤트톤은 봄이나 겨울보다 색의 채도가 낮고,
톤이 부드럽게 눌린 피부톤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블러셔를 선택할 때 은은하게 혈색을 더해주는 컬러가 중요하죠
SNS와 유튜브에서 “가을 뮤트톤 블러셔 3대장”으로 불리는
네이밍(NAMING)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의 세 가지 컬러
필로우, 페이지, 해일로 를 실제 톤 분석 중심으로 소개해볼게요
이 세 가지 컬러는 모두 채도가 낮고,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핑크·살구빛 계열로
가을 웜 뮤트톤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블러셔입니다
필로우 Pillow — 살구빛 한 스푼의 여유
화사하지 않아도, 은은하게 생기를 더한다
필로우 컬러는 말 그대로 누디한 백도 복숭아 연한 살구빛이 중심이에요
사이트에서는 봄 웜톤 추천이라 하지만 가을 뮤트톤은 피부톤이 노랗게 뜨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이런 채도 낮은 피치 살구빛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무엇보다도 베이지 톤 베이스 메이크업 위에 필로우를 살짝 터치하면
부드럽고 따뜻한 오피스 메이크업이 완성돼요
한 번 터치하면 은은하게 퍼지며,
과하지 않게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는 ‘데일리 블러셔’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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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Pagie — 로지 베이지의 고급스러움
화사하지 않아도, 은은하게 생기를 더한다
페이지는 핑크와 베이지가 섞인 로즈 누드 컬러로,
가을 뮤트톤의 대표 색감이라 할 수 있어요.
피부톤을 맑게 만들어주면서도 자연스러운 음영이 생기고,
피치 계열보다 조금 더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톤다운된 립 컬러
예를 들어 MLBB 로즈립이나 피치 브라운 립틴트와 함께 사용하면
톤온톤 룩이 완벽하게 맞아요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이나 오피스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해일로 Halo — 피부에 스며드는 모브 핑크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완벽한 톤 밸런스
일로는 세 가지 중 가장 핑크빛이 감도는 모브 계열 컬러예요
일반적인 쿨핑크보다 채도가 낮고, 톤이 눌려 있어서
가을 뮤트톤의 따뜻한 베이스에도 전혀 뜨지 않아요
광대 중앙에 살짝 얹으면
피부 안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듯한 ‘내 혈색 같은 생기’가 느껴집니다
가을 뮤트톤뿐 아니라 여름 뮤트톤도 함께 소화 가능한 색이에요
가을 뮤트톤에게 블러셔는 “톤을 조율하는 마지막 터치”예요.
필로우는 부드럽게, 페이지는 고급스럽게, 해일로는 생기 있게
세 가지 컬러만 번갈아 사용해도 계절별 무드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또한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특유의 미세한 입자감 덕분에
가루날림이 적고, 밀착력이 높아 오랜 시간 뽀송하게 유지돼요
가을 뮤트톤이라면,
강한 색보다 은은하게 스며드는 톤을 선택하세요